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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MBC "월성원전 방사능 유출"보도에 울산 '발칵'7일, 10일 잇따라 삼중수소 누출 보도...민주당 울산시당 "철저 조사를"
박석철 | 승인2021.01.11 14:19
포항 MBC가 지난 7일 "경북 경주 월성원전 부지가 방사성 물질에 광범위하게 오염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 방송 갈무리

포항 MBC가 지난 7일 "경북 경주 월성원전 부지가 방사성 물질에 광범위하게 오염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한 후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포항 MBC는 10일에는 "원전 주요 설비인 사용후 핵연료 저장수조의 집수정 지하수에서도 관리 기준을 13배나 초과한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추가보도해 현재 사용후 핵연료 저장 시설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인근 도시 울산에서 비상이 걸렸다.

포항 MBC는 지난 7일 보도에서 "월성원전 부지 지하수 배수로에서 최대 71만 3천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는데 누출 원인도 찾지 못한 상태"라고 보도한 데 이어 10일에는 "사용후 핵연료 저장 수조는 원전 안전과 직결된 핵심 시설인만큼, 월성원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면적인 조사와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수원측은 "저장조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분기별로 점검을 수행하여 정부 등에 보고하고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같은 보도내용은 주말동안 SNS를 통해 울산 시민들에게도 알려졌고 이후 논란이 일고 있다.

급기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 원전 방사능 유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기자회견에서 포항 MBC 보도내용을 알린 뒤 "그동안 월성원전 주변 주민들에 대한 삼중수소의 과다 축적 우려는 민간환경감시기구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면서 "이 사고로 현재 주변지역으로 방사능 물질이 확산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특히 "한수원 자체 조사에서도 이러한 방사능 유출사실이 나타났는데도 '미미한 양이라 별문제 없다'는 식의 일부 주장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이번 유출상황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리 부실은 없었는지 오염방제 조처와 예방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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