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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꼴찌였던' 울산, 2021년엔 유치원까지 무상급식노옥희 교육감 10일 기자회견 "전국 최상위 교육복지 유지할 것"... 74억 예산 추가 편성
박석철 | 승인2020.11.10 18:24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10일 오전 10시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울산교육청 제공

몇 해 전 만해도 울산은 무상급식율 전국시도 최하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심지어 울산의 보수 정치인들은 이같은 저조한 무상급식을 두고 국회에서 "예산을 절감한 모범사례"라며 자랑하기까지 했다. (관련기사 : "무상급식 울산식으로 하면 1조2400억 예산 절감")

하지만 2018년 울산 첫 진보교육감이 들어선 후 교육복지가 확대되더니 결국 2021년 울산에서는 초중고교에 더해 유치원까지 전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10일 오전 10시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전면 무상급식을 위한 예산을 최초로 편성해 2021년을 명실상부한 전학교 무상급식 원년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 유치원 전면 무상급식 위해  예산 74억 원 편성

노옥희 교육감의 이날 기자회견문 제목은 '2021년 보편적 교육복지, 학생 중심 미래교육 원년'이었다.

노 교육감은 "전국 최상위 교육복지의 유지를 위해 2971억 원을 편성했다"면서 "고교 무상교육 전면시행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예산 507억 원을 우선 배정했고, 유치원 전면 무상급식을 위해 최초로 예산 74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은 총예산 889억 원을 투입해 전 학교 무상급식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입생 무상교복비 지원에 55억 원, 올해 코로나 19로 수학여행을 가지 못한 중학교 2학년 학생 예산을 추가 반영한 초·중학교 수학여행비 64억 원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노 교육감은 이외에도 "학교 안팎 청소년의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교통 카드비 지원사업도 초등 나이의 지원 단가를 인상해 2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특수교육 복지지원에 166억 원, 누리과정 지원에 942억 원, 교육급여, 교육복지우선, 교과서 지원 등을 위해 346억 원을 편성하는 등 유아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고른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울산시교육청 내년도 총예산안은 올해보다 193억원(1.1%)오른 1조 7839억 원으로 편성했다.

한편 울산은 2016년까지만 해도 울산지역 초·중·고 무상급식 비율 43.2%로 전국 평균 70.5%에 크게 못 미치는 꼴찌였다. 

하지만 노 교육감 취임 직후 인 2018년 2학기부터 고교까지 전격 무상급식이 시행됐고, 올해 2학기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수업료를 지원하여 전 학년 무상교육을 조기에 실현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에 따라 장기간 가정 학습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부모와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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