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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추가 지원책은?...'고용보장 중소업체'에 장려금 등 지원예술인·단체와 전세버스 종사자도 지원...종교계에는 방역물품 지원
박석철 | 승인2020.09.23 15:25
송철호 울산시장이 23일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울산현 추가 지원책을 밝히고 있다 ⓒ 울산시 제공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 대상이 확정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불평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울산시가 2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울산시 피해계층 맞춤형 확대지원책'을 마련해 23일 발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 4회 추경안을 통과시켜 주신 정치권과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울산시는 정부 2차 긴급재난지원 논의가 시작된 초기부터 2차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와 지원이 꼭 필요한 대상에 대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유흥주점과 콜라텍, 법인택시를 시에서 지원할 것을 검토했으나, 정부 지원대상에 최종적으로 포함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울산시의 맞춤형 지원책으로 먼저, 일자리 지키기 협약기업 추가지원 계획을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6월 11일 전국 최초로 양대노총 등 지역의 전 경제주체가 참여한 '일자리 지키기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집중해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내 공감대를 형성해 왔는데 이를 이른 것이다. (관련기사 : 울산서 '노동계, 경영계, 지자체' 모두 참여해 "일자리 지키자")
 
송 시장은 "현재 109개 기업이 참여해 5990명의 고용을 유지할 것을 약속하고 있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참여기업이 계속 늘어나 대량실업의 예방책으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1차 지원을 통해 일자리 지키기 협약기업에 30억원을 지원해 오고 있고, 이번에 20억원을 추가 투입해 고용유지를 보장하는 중소 제조업체에 고용유지장려금과 4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2차 지원 업종은 소상공인에 집중되어 있기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단체 400여개에 대해 단체당 1백만원씩을 지원하겠다"면서 "또한,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울산거주 예술인 1200명에 대해서는 1인당 5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또 "전세버스 업계는 지금 손님이 끊겨 멈춰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울산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에서 개천절 서울집회 운송을 거부하는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셨다"면서 "27개 업체에 소속된 종사자 860여명에 대해 4억 3천만원을 투입해 1인당 50만원씩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송철호 울산시장 "종교시설에 방역물품 지원하겠다. 종교계도 방역에 힘써 달라"
 
송 시장은 마지막으로, "종교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고, 시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주신 종교계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민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코로나블루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종교계 지원책을 전했다.

또한 "울산시에서도 종교계의 노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중 실내 50명, 실외 100명의 집회제한 규정을 완화하겠다"면서 "제한조치가 완화된 만큼 종교계에서도 방역에 더욱 힘써달라, 이에 수반되는 방역물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송철호 시장이 이날 밝힌 욿산시 맞춤형 지원책은 전액 시비이며, 총 40억원 규모다. 울산시는 가급적 추석 이전에 신속하게 지급할 방침이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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