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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시당, 남구의장 된 변외식 의원 '제명' 결정시당 윤리위 "당론 어기고 민주당과 야합해 의장된 것은 해당해위"
박석철 | 승인2020.09.14 13:33
울산 남구의회가 14일 오전 10시 의사당 5층 본회의장에서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 울산 남구의회

울산 남구의회가 후반기 의장 자리를 두고 여야(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가 극한 대립을 벌이다 지난 25일 국민의힘 변외식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민주당측이 협약서대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고, 변 의원이 당론을 어기고 선출에 참석했다"며 징계 절차를 밟았다. (관련기사 : 후반기 울산 남구의장 된 변외식 의원, 통합당은 징계 착수)

국민의힘은 14일 "시당 윤리위가 변외식 남구의회 의원에 대해 당내 최고 징계인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울산시당 윤리위원회(위원장 손금주 변호사)는 지난 9월 10일 시당 회의실에서 윤리위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행위를 한 변외식 남구의회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윤리위는 "변외식 의원이 당 소속 의원들 간의 의원총회에서 결정된 당론을 위배하고, 당 소속 의원들의 추천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민주당과 야합해 지난 8월 25일 개최된 남구의회 임시회에서 의장에 당선된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판단했다.

또 윤리위는 "변외식 의원 개인의 욕심을 위해 절차적 정당성 없이 당론과 다르게 본인에게 투표하여, 의장선거를 파행으로 몰고 갔다"면서 "이로써 당의 분란을 야기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시켰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시당 윤리위는 "당의 비례대표라는 특수한 신분으로 당에 무한한 봉사와 헌신이 필요함에도 당명을 불복하고 당원으로서 의무를 저버린 점은 변 의원 스스로 크게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시당 윤리위는 "이 같은 파행적인 원구성이 향후 남구의회 운영에 미칠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고, 당의 발전에 지장을 초래한 것은 물론, 민심까지 이탈케 한 것에 대해 중징계로써 무너진 기강과 정도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며 제명을 의결했다.
 
국민의 힘 울산시당은 "서범수 시당위원장이 9월 11일 윤리위 결정사항을 승인함으로써 징계절차는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편 변외식 남구의장은 14일 개회된 울산 남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사를 진행했다. 그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변 의장은 휴대전화 수신을 거부한 상태로 공식 활동 외의 연락은 받지 않고 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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