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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위기 공감"..'울산자동차산업 노사정 미래포럼' 출범수소차 확대로 부품산업 축소 등 현실화..."사회적 대화 필요성 공감"
박석철 | 승인2020.07.30 14:44
7월 30일 오전 10시 울산 문수컨벤션 다이너스티룸에서 지역 노사정 대표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울산자동차산업 노사정 미래포럼'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민주노총 울산본부

현대자동차가 들어서면서 지난 40여년 간 국내 자동차산업을 이끌며 세계적 자동차도시로 성장한 울산. 그 과정에서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출발한 노동자들의 권리찾기가 이후 보수언론 등을 통해 "배부른 투정" 치부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소환해온 자동차산업의 위기 실감이 현실로 다가왔다. 수도도시를 표방하면서 수소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는 사이에서다. 수소차가 현재의 연료차보다 부품이 확연히 줄어든다는 점에서 지난 수십 년을 지탱해온 자동차 부품산업이 고사되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같은 지역 자동차 산업 위기극복에 노사정이 모처럼 공감대를 형성했다.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하자는 움직임도 올해 들어 부산해지고 있다.

울산시가 주축이 돼 지난 6월 25일 현대자동차 노사, 현대차노조가 속한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고용노동지청 등 관련 기관‧단체가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어 7월 30일  오전 10시, 이들은 '울산자동차산업 노사정 미래포럼'을 출범했다. 울산시, 고용노동부, 지역 노동계, 경영계가 가시화된 자동차산업 생태계의 전환과 코로나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취지다. 

울산시는 이날 문수컨벤션 다이너스티룸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울산자동차산업 노사정 미래포럼'이 "자동차산업 위기에 대처하는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서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백승렬 어고노믹스 대표가 '디지털화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변화와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이항구 산업연구원 박사가 '미래차 산업과 일자리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노사정 대표와 관계자들은 '자동차 산업 및 부품산업의 변화와 위기'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공감했다.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 모두가 머리를 맞댄 포럼"

한편 이날 포럼에는 노동계를 대표해서 윤한섭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윤장혁 금속노조울산지부장이, 경영계에서는 하언태 현대차 사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변기열 매곡일반산업단지 협의회장, 김근식 서연이화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공공부문 대표로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김홍섭 울산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포럼에서 "울산은 어려울수록 빛을 발하는 특유의 위기 극복 DNA를 가지고 있다"면서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 모두가 머리를 맞대는 오늘 포럼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정미래포럼이 연대와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과 각종 현안해결에 시초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울산시는 앞으로 관련 기관‧단체 실무진으로 구성된 '실무워킹그룹'을 통해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이날 출범한 '노사정 미래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대응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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