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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여성 공무원 최초 드론 조종자 자격증 '이도연 주무관'
시사울산 | 승인2020.07.29 14:00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 여성 공무원 최초로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한 새내기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2020년 1월 10일 임용돼 중구 민원지적과에서 근무 중인 시설9급 이도연 주무관.

중구는 이 주무관이 지난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실시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중구 여성 공무원 최초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격 취득은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기관을 통해 2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인정받고, 항공법규·항공기상 등 관련 법령과 드론 운영규정 이론 및 실기(비행 및 구술)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해 취득이 쉽지 않다.

이 주무관은 앞서 울산무인항공교육원에서 3주간 교육을 받는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해 40일간 준비를 해왔다.

이 주문관이 자격증 취득을 고려한 것은 임용 후 현재까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과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 운영을 맡고 있어 항공 촬영을 통해 취득한 자료의 업무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주무관은 현재 팬텀4-RTK 기종과 매빅2-pro 기종을 운영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항공 촬영을 하고, 이렇게 촬영한 고품질의 사진과 영상을 토대로 사업지구 분석, 경계확인 등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구는 지적재조사나 지적측량은 물론, 드론으로 얻은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구정홍보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도연 주무관은 “아무래도 지적재조사사업과 공간정보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드론을 활용해야 할 일이 많은데 자격증을 취득하면 보다 안전하게 조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더욱 신속하고 원활한 드론 운영으로 업무의 효률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현재 이 주무관을 비롯해 지난해 10월 자격증을 취득한 민원지적과 직원 1명 등 모두 2명의 직원이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라며 “이들을 통한 전문적인 드론 운용으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환경 및 행정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간정보와 항공영상을 융합 활용해 신속한 정책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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