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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민주시민포럼 "백전노장 이상헌을 선택해 달라"황세영 후보 기자회견에 반박... '울산사회연대노동포럼'은 황 후보 지지 선언
박석철 | 승인2020.07.27 17:31
6월 6일 울산대공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오른쪽)과 당시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왼쪽). 이들은 8월 1일 차기 울산시당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차기 시당위원장 선거에 나선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한 울산 유일 여당 의원인 이상헌 현 시당위원장과 황세영 전 울산시의회 의장(7대 전반기 의장)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선 시 2년 뒤 지방선거 불출마'라는 배수진까지 친 황세영 전 울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20일 출마회견에서 "올해 총선에서 (울산)민주당 이 통합당에 5대1로 패배한 원인은 현 시당위원장의 무능함 때문이며, 청와대 하명 수사 대응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도 패배 요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여기다 27일에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직전 구성돼 민주당에 합류한 당내 '울산 사회연대 노동포럼'도 기자회견을 열고 황세영 전 시의장 지지를 선언하면서 "이번 총선 패배는 현 시당위원장 체재의 무능 때문"이라고 지원사격을 가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구성된 당내 '울산민주시민포럼'은 27일 반박 성명을 내고 이상헌 시당위원장 지지를 선언하면서 "상대 후보는 총선 때 뭘했나"며 반박했다.

울산민주시민포럼은 "지난 총선의 아픔을 반면교사로 삼아 더욱 더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울산시당 내부를 향해 비난을 퍼붓고 마구잡이 총질을 해대면서 스스로는 아무런 책임이 없는 양 인신공격에 가까운 언행으로 분열을 조장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울산민주시민포럼은 이어 "이런 사람들이 무슨 명분으로 시당을 이끌겠다고 하는지 참으로 부끄럽고 억장이 무너진다"면서 "당을 세 번이나 바꿔가며 출마해 꽃길만 걸어오신 분이 이십여 년간 척박한 지역에서 민주당을 지켜온 전임 시당위원장에게 할 언행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지난 2018 지방선거 직전, 민주당에 입당해서 다른 후보가 공들여 만들어 놓은 지역구를 몇 마디 충성맹세를 통해 공천을 받아 시의원이 되자마자 전반기 시의장을 하지 않았나, 이렇다 보니 본인에게는 수많은 동지들이 수십 년간 피땀으로 일구어 놓은 우리 민주당이 만만하고 쉬워 보였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가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원인을 청와대 하명수사 대응과 당정협력 부재로 언급했는데, 당시 울산시의회 의장 및 울산시당 공동선대본부장으로서 본인은 무얼 하셨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울산은 민선 7기 송철호 시장의 후반기 시정을 도와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 필승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울산의 발전과 더불어민주당의 발전을 위해서도 현역 국회의원이 이끌어야 된다. 이십 여년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권과 함께 동거동락 해온 백전노장 이상헌을 선택해 달라"고 당원들에 호소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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