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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년간 숙원사업 대부분 해결..공약 이행율은 60.7%"송철호 시장 “공약 수치화된 추진율보다 질적인 내실화가 중요"
박민철 기자 | 승인2020.07.22 13:34
송철호 시장이 3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의 행정, 경제, 산업, 노동계 주요 인사들과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인한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졌다.

울산시가 민선 7기 시장 공약은 7대 분야, 31개 공약, 97개 세부사업으로 임기 내 85개 세부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2020년 6월말까지 공약 이행율은 60.7%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정상추진 중이며 5개 공약, 27개 세부 사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지난 7월 21일 시장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민선 7기 2년간 시장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출범 후 2년 동안,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업체제 강화 시민의 힘 결집을 바탕으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공공병원설립,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등 울산의 오랜 숙원사업 대부분을 해결해내었다.

취임 첫 해 9월, 1호 공약으로 시민신문고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민선 7기의 포문을 열었고, 지난해 1월에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농소~외동간 국도 건설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교통인프라 구축과 공공의료 강화의 디딤돌을 놓았다.

울산 지역의 노동과 일자리 문제를 종합적으로 대응하는 중심 기구인 울산 일자리재단을 설립하였으며,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출범,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으로 노사 화합과 공공부문 경영 투명성 제고에 기여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장년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과 신중년 노후설계교육, 귀촌‧귀농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5만7천여 개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그 중 청년 1천여 명과 경력단절여성 8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주었다.

또, 출산장려금을 첫째아이까지 확대 지급하고, 다자녀 상하수도요금 감면대상을 확대하였으며, 무상급식도 고등학교까지 확대, 민간‧가정어린이집 재원아동의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 등으로 올해 4월말 기준 울산의 조출산율(가임여성 천 명당 출산아 수)은 6.4명으로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민·관·유관기관 등의 협업도 공약이행에 힘을 더했다. 주민의 자발적인 서명운동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를 확정지었으며, 대곡천 암각화군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발족한 울산시민단은 현장답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묵묵히 성과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년간 송철호 호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 송철호 시장은 “공약의 수치화된 추진율보다 질적인 내실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공약 이행을 위해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주문했다.

회의 참석자(담당 실‧국‧본부장)들은 남은 2년은 지난 2년 보다 조금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약속한 모든 공약의 이행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울산시는 전했다.

송철호 시장은 “앞으로 울산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행정의 주인이 시민이라는 점, 우리의 배가 시민이라는 거대한 바다 위를 항해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않고,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 7기 출범 첫 해, 19세 이상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선발한 55명의 주민배심원을 위촉하고 3차에 걸친 토론과 논의를 통해 시장공약 이행계획을 확정하였으며, 지난해 연말 한 차례 이행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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