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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폐지수집 어르신에 가벼운 리어카 '추가' 전달울산 중구, 50kg→22kg 감량, 자원봉사자는 안전 부품 장착
박석철 | 승인2020.06.26 14:27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과 자원봉사자들이 6월 3일 중구컨벤션에서 사랑의 경량 안전리어카를 조립하고 있다. ⓒ 중구청 제공

울산 중구가 코로나19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폐지 수집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리어카를 가볍게 제작해 전달한다는 기사와 관련, 25일 사랑의 경량 안전 리어카 33대가 추가로 전달됐다. (관련기사 : '코로나19 극복' 폐지수집 어르신에 가벼운 리어카를)

경량 안전 리어카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생계를 위해 폐지를 수집하는 수급자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안정 지원 방안'을 위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어 울산 중구와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내 혁신도시에 본사가 있는 한국석유공사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했다.
 
중구는 우선, 지역 내 취약계층 가운데 폐지를 수집하고 있는 만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83명을 선발해 지난 4일 1차로 50명의 어르신에게 우선 제공했다. 이어 25일 33명의 어르신에게 2차로 전달한 것.

사랑의 경량 안전 리어카는 중구와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가 경량 및 특허를 가지고 있는 전문기관과 협약해 기술을 지원받았고 50kg 상당의 기존 상용리어카 보다 28kg 가벼운 22kg로 제작됐다.
 
특히 지난 23일과 24일 이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자전거에 도색을 하고 경광등과 경적벨, 보관함 등 안전 부품을 추가로 장착했다.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던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였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사랑의 경량 안전 리어카가 폐지수거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리어카 조립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민·관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의 경량 안전 리어카' 전달식은 25일 오전 10시 10분 울산 중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있었다.
 
중구와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는 이 자리에서는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형광으로 제작된 안전조끼 33벌과 라면과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 33개도 함께 건넸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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