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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영유아와 학교밖청소년'에 보육·복지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원교육재난지원금서 제외된 영유아 4만 2985명, 청소년 700명에 지원
박석철 | 승인2020.05.20 16:42
송철호 울산시장이 20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피해계층 추가지원 2차 발표를 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피해계층 추가지원 2차 발표'를 갖고 "어린이집 0세~5세 영유아에 보육재난지원금을, 교육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학교밖 청소년에게 복지재난지원금을 각 1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 등 지자체의 합의로 지난 14일 전국 처음으로 울산에서 유치원과 초중고교(441개교) 재학생 15만여 명에게 학생 1인당 10만 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이 지급된 바 있다.

이날 울산시의 추가지원 발표는 교육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부분을 보완하는 의미로 전액 울산시비로 지원된다.

송철호 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에서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하는 부모와 가정양육을 하는 부모 모두 자녀양육에 많은 부담과 어려움을 느끼실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영유아는 우리들이 최선을 다해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하는 사회적 약자인 재난 취약계층"이라면서 "울산의 미래인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울산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4만 2985명의 영유아와 아동에게 1인 당 10만원씩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43억원이다.

송 시장은 또한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밖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원센터가 휴관함에 따라 학습지원과 취업교육, 체험활동, 개인상담 등 기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자기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복지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학교밖 청소년 중 울산지역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700명에게 10만원씩 지급한다. 사업비는 7천만원이다. 

맺음말로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시민 모두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지침 등에 잘 협조해준 덕분에 오늘까지 67일째 지역 내 감염자가 한명도 발병하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생활 방역지침을 지켜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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