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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전 교육감 참여한 울산 전고등학교장과 영상회의
박민철 기자 | 승인2020.05.18 15:15
18일 울산교육청 정책회의실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 관내 전고등학교장과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8일 시교육청 정책회의실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 관내 전고등학교장과 영상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온라인개학 대비 원격수업 전반에 관한 학교장 영상회의에 이어, 이번 회의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등교수업 준비를 점검하고 학사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노 교육감은 코로나이후 달라진 상황에 대한 조기 적응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결정해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학교에서 생활 방역을 실천하며 학교별로 좋은 제안을 공유하길 요청하고, 코로나 이후 변화되는 부분에 대해 교육청에서도 토론 자리를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에서는 손 건조기 설치 비용 문제로 한시적으로 1회용 종이타월을 제공한다고 했고, 거리두기를 위해 수업시간 화장실 가는 부분은 학교 자율에 맡겨 주길 말했다.

온라인 수업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극소수의 학생 관련해서는 담임과 교과 교사 간 추후라도 출석으로 인정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출석을 허용해줄 수 있도록 학교별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서 협의 후 가장 합리적인 방안 모색해주시길 당부했다. 이에 노 교육감은 장기 결석생에 대해 교육복지사나 학교의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가정방문해 주길 간곡히 당부했다.

또, 학부모들의 민원사항 중 학년별 동일한 시험일정으로 너무 촉박하다는 내용과 학습자료 복습할 수 있도록 등교개학이 되더라도 스마트 기기 대여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중등교육과장은 학년별 시험일정을 달리하는 방안을 고민해주고, 미래교육과장은 스마트 기기가 필요한 학생에게 학교 판단 하에 스마트 기기 대여해주면 되고, 공식적인 수거 공문이 나가기 전까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방과후수업이나 야간자율학습 운영과 관련하여 6월중 희망자를 받아 방과후를 실시하되, 방역 등을 철저히 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소영호 안전총괄과장은 20일 등교가 시작되면 버스 이용을 꺼리다 보니 자전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헬멧이나 안전장비 갖추도록 학생들에게 안전 최우선을 안내 요청했다.

학교스쿨버스를 운영하는 학교의 방역관련 지원방안과 함께, 학년별 순차등교로 운동부 단체훈련이 안 되어 가이드라인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현재로서는 단계적 훈련으로 해야한다는 방침에 따라 줄 것을 요청했다.

구외철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유례없는 원격수업 진행과 등교수업 지연으로 학사운영 전반에서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며, 집단지성을 통해 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교육 관계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 10시 유·초등학교, 22일 10시에는 중학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영상회의를 할 계획이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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