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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축구장 천연잔디 '생육용 성장조명' 시험 운영 중울산시설공단 "잔디 생육 문제해결 방안으,로 추진"
박민철 기자 | 승인2020.04.07 19:33
울산시설공단이 문수축구경기장 그라운드 천연잔디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성장조명 시험을 하는 모습

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은 문수축구경기장 그라운드 천연잔디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내 최초로 생육용 성장조명(1대, 120㎡)을 무상으로 시험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측에 따르면 그라운드 남측지역은 경기장 지붕 그늘로 인해 천연잔디의 생육이 부진하고 밀도가 떨어져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무엇보다 잔디의 훼손이 심해 선수 부상 및 경기력 하락의 원인이 되면서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됐고 2018년부터 성장조명 도입에 대한 검토와 연구가 시작됐다.

성장조명은 현재 유럽, 미국, 일본 등 300여 개 경기장에서 그늘 지역의 잔디성장이 부진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고, 국내에서 효과가 입증된 사례가 있지만 아직 운영 중인 경기장은 없다.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험 운영은 4월 7일부터 1년간 실시될 예정이며 생육 개선에 대한 가시적인 효과가 입증될 시 적극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 성장조명 도입이 잔디의 생육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문수축구경기장이 세계 수준의 축구 시설 인프라를 갖추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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