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진흥원(원장 김형걸)은 지난해 개소한 저작권서비스센터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저작권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개소한 울산 저작권서비스센터는 저작권 상담 100건, 산업현장서비스 54건, 사업화 지원으로 6개사를 지원하였고, 저작권 교육을 통해 449명이 교육을 수강하였다.

작년 실적을 토대로 올해는 기존 사업비 1억 4,600만원에서 2천 600만원이 증가된 1억 7,000만원의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 받는다.

울산 저작권서비스센터는 작년에 이어 저작권 상담, 산업현장서비스, SW 컨설팅, 저작권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며, 올해는 저작권 등록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추진한 저작권사업화 지원사업은 저작권 육성지원으로 6개사를 발굴·지원하고자 한다.

다만, 코로나 19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이 늦어질 예정이나, 저작권 교육 및 산업현장서비스 지원은 온라인으로 병행 운영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는 울산을 포함해 권역별로 1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저작권 법률 및 전문가 멘토링 제공, 맞춤형 저작권 교육, 지역특화 저작권 사업화 등 저작권 관련 전문적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김형걸 울산경제진흥원 원장은 “지난해는 저작권 인식개선 및 홍보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저작권 저변확대에 중점을 두어 지역의 중소기업 및 창업자들이 저작물을 활용하여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올해는 울산 저작권서비스센터 홈페이지(http://www.ucsc.co.kr)가 구축되어 홈페이지에서 바로 상담이나 사업 신청이 가능하고, 저작권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이 있으면 울산 저작권서비스센터(052-283-716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