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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중국 랴오양시·옌청시에 마스크 2000장 보내희망의 메시지 담은 동영상도... 중국 도시는 감사 서한으로 답
박석철 | 승인2020.02.19 14:14

지난 2003년 중국의 랴오양시, 2016년 옌청시 등 중국 도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해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하고 있는 울산 남구가 이들 우호교류도시 2곳에 마스크와 방호복을 긴급 지원했다. 

울산 남구는 18일, 랴오양시에는 마스크 1000장과 방호복 200벌, 옌청시에는 마스크 1000장을 각각 보냈다.

옌청시는 중국 강소성 동북부에 위치한 인구수 820만 명의 도시다. 기아자동차 등 한국기업 380여 개가 진출해 경제활동을 하는 등 수년 전부터 중국 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한 도시다. 랴오양시는 중국 북동부 랴오닝 성, 타이쯔 강 유역에 있는 인구 80만 명의 도시다

이들 도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후베이성 우한시와는 떨어져 있지만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울산 남구는 중국 우호교류도시에 긴급 의료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울산 남구가 지난 13일, 중국 우호교류도시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옌청시 방송국과 랴오양시 시청에 각각 보내 울산 남구민들의 마음을 전달하자 중구 도시에서 답으로 남구에 감사의 서한문을 보냈다.ⓒ 울산 남구청

앞서 울산 남구는 지난 13일, 중국 우호교류도시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옌청시 방송국과 랴오양시 시청에 각각 보내 울산 남구민들의 마음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중국 우호교류도시들도 답으로 남구에 감사의 서한문을 보내기도 했다.
 
김석겸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명심보감에 나오는 급난지붕이라는 말처럼 급하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는 친구처럼 어려움에 처한 교류 도시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와 더불어 남구 내의 주요 다중시설에 방역 강화와 열감지기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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