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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 중구, 박향로 출마 선언... 임동호는 회견 취소김광식도 등록, 울산 중구 3파전 예상 ... 임동호 측 "기자회견 취소는 일정 때문"
박석철 | 승인2020.01.13 15:00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2019년 10월 10일 오전 10시 4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에 출마를 선언한 박향로 전 중구지역위원장이 예고대로 13일 오전 11시 중구 태화루 주차장에서 2020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예비후보 등록 기자회견을 하려던 임동호 전 최고위원은 돌연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임동호 전 최고위원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비화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과 관련한 핵심인물로 등장해 최근 두 차례 검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관련 기사 : 검찰이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소환 조사하는 까닭).

임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8년 민주당 내 울산시장 후보 갈등이 불거진 이후 그해 7월 12일, 울산 중구위원장에서 탈락했다. 이후 재기를 노리고 2019년 7월 13일 '민주당, 임동호입니다' 출판기념회를 열었지만, 책 내용에 대한 논란이 불거져 울산시당으로부터 제명됐다.

하지만 이후 민주당 중앙당은 임 전 위원의 재심 요청을 받아들였다. 지난 2019년 12월 30일 당직 자격정지 6개월로 징계를 감경, 임 전 위원의 총선 출마가 가능해졌다. 

임 전 최고위원 측은 갑작스러운 기자회견 취소 결정에 대해 "압력이나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임 전 최고위원 측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아직 남아 있는 지역 내 신년회 인사 등에서 선거법 위반 등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예비후보 등록과 기자회견을 오는 목요일(16일)로 미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외에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감사가 지난 12월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따라서 민주당 내 울산 중구 후보는 3파전이 전망된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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