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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확인없이 왜곡보도 양산...채널A·조선 정정보도 요청"울산시 대변인, 송 시장 입장 전달 기자회견 "사실만 보도해달라"
박석철 | 승인2019.12.03 14:20
전인석 울산시 대변인이 3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시장의 입장을 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당시 청장 황운하)이 지난해 3월 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을 강제수사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철호 울산시장이 3일 전인석 울산시 대변인을 통해 첫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전인석 울산시 대변인은 3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직권남용 등 고발사건을 비롯해 청와대 하명 수사가 진행됐다는 보도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시장께서 '사실 확인없는 왜곡보도가 양산되고 있다' 면서 크게 우려를 표명하고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닌 2가지 사항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송철호 시장측이 정정을 요구한 보도 중 하나는 지난 11월 29일 채널A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와 울산의 사찰을 찾았다"고 보도한 내용이다.

전 대변인은 "당시 조국 전 수석이 울산에 온 사실조차 없다"면서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송철호 시장은 11월 29일 밤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조 전 수석이 2018년 선거 전후로 울산에 온 사실조차 없다"며 "채널 A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했었다. (관련기사 : 송철호 "선거 전 조국 만난 적 없다... 채널A 보도 사실무근")

정정을 요구한 또 다른 보도는 지난 11월 30일 조선일보가 '검찰이 지난해 1월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이 송철호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현지 경찰관, 서울에서 온 인사 등 4명과 울산 한 장어집에서 만난 단서를 확보해 수사중' 이라고 전한 내용이다.

전 대변인은 "송 시장이 당시에 울산경찰청장을 만난 일이 결단코 없다"면서 "이는 명백한 허위보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언론에서는 악의적 억측성 보도가 아닌 올바른 사실만을 취재해 보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송철호 시장께서 울산의 전 공직자와 더불어 지역 경제 회복과 울산시가 추진 중인 '7개 성장다리' 사업의 시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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