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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폭력" vs. "주민폭행" 맞불 기자회견 벌인 울산 민주당-한국당민주당, 시민 고소한 시의원 비판... 한국당, 주민 폭행 혐의로 기소된 시의원 사례로 맞불
박석철 | 승인2019.11.28 16:35
민주당 울산시당이 28일 오후 2시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호근 의원의 의회폭력 사과"와 "1인 피켓시위 시민에 대한 고소 취하"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임시회 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에게 항의한 것을 두고 민주당 울산시당이 "무뢰배"라고 비판한 후 윤리위에 제소했다(관련 기사 : "한국당 시의원이 여성 의원 위협"... 당시 인터넷방송 보니).

이에 최근 한 시민이 윤리위에 제소 당한 한국당 고호근 시의원을 두고 시의회 앞에서 '의회 폭력 웬말이냐, 자유한국당 고호근 의원은 시민에게 사죄하라'는 피켓 1인 시위를 벌이자, 고 의원이 이 시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민주당 울산시당은 28일 오후 2시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호근 의원의 의회폭력 사과'와 '1인 피켓시위 시민에 대한 고소 취하'를 촉구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시민 앞에 반성하고 먼저 사과해야 할 당사자가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고소로 답한 것은 적반하장"이라면서 "도가 지나치다 못해 염치없고 뻔뻔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인 시위는 시민에게 보장된 비폭력 평화적 시위이자 고 의원의 폭력에 대한 따가운 충고"라면서 "피켓시위 시민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울산시민에 앞에 사과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반성 없이 고소" vs. "기소 20일 지나도 해명 한마디 없어"

한국당 울산시당이 28일 오후 2시 20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지난 5일 불구속 기소된?민주당 장윤호 울산시의원의? 즉각 사퇴와 시민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자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20분 뒤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8년 12월 중순 울산 남구의 한 주민자치위원회 모임에서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지난 5일 불구속 기소된 민주당 장윤호 울산시의원의 즉각 사퇴와 시민을 향한 사과를 요구하며 맞불을 놨다(관련 기사 : '주민폭행 시의원' 결국 불구속 기소...악재 이어지는 울산 민주당).

한국당 울산시당은 "장윤호 시의원이 검찰에 기소된 지 20일이 지났는데, 동 체육대회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주민자치위원장을 폭행한 혐의"라면서 "하지만 기소 20일이 지나도 그 어떤 사죄나 해명 한마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 폭행 의혹을 정치 공세라며 줄지어 반박 기자회견까지 한 다른 민주당 시의원들은 왜 사과 기자회견을 안 하나"면서 "주민을 폭행해 검찰에 기소된 울산 정치사상 초유의 불미스런 사건에도 사과 한마디 없는 민주당은 미숙한 회의진행과 소수당 의견을 묵살한 다수당 횡포에 항의한 고호근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했다"고 반박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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