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국화전시회

울산 북구청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국화전시회가 다음달 1일까지 1주일 전시기간을 연장한다.

북구는 당초 24일까지인 전시 일정을 연장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꽃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국화전시회는 북구의 대표적 가을 문화행사로, 지역 양묘장에서 직접 국화를 키워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면서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도 국향문과 자동차, 만화와 동물 캐릭터, 아치, 분재 등 100여 점의 국화작품과 LED 조명, 포토존 등을 설치해 주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과 주민들이 떠나는 가을을 조금이나마 더 느낄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