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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죽음 후 사기업은 방류, 울산 남구청은 책임 회피"[현장] 시민사회단체,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폐사 규탄
박석철 | 승인2019.10.31 15:44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의 큰돌고래 장꽃분이 낳은 새끼 돌고래 고장수ⓒ 남구 고래생태체험관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10월 4일 태어난 새끼 돌고래가 태어난 지 24일 만인 10월 28일 폐사했다. (관련기사 :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서 태어난 지 24일 된 돌고래 폐사 http://omn.kr/1lgpf)

지난 2009년 개관한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이번 새끼 돌고래를 포함해 세 마리의 수족관 자체 번식 돌고래와 네 마리의 일본 다이지 반입 돌고래 등 모두 일곱 마리의 돌고래가 폐사했다

현재 울산 남구청은 "돌고래 초산은 폐사율이 높다"면서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정확한 사인이 나오기까지 10여 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는 '울산 남구 돌고래 폐사 규탄 및 수족관 번식 금지 촉구'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죽이지 마라"고 촉구했다.

"사육하던 고래의 죽음, 두 기관의 대응은 매우 판이해"

10월 31일 오전 11시 30분 울산 남구청 프레스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울산녹색당, 녹색당동물권위원회(준),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핫핑크돌핀스,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울산환경운동연합, 동물해방물결,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시셰퍼드코리아,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등 11개 단체가 참여했다.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에서 10월 17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흰고래 벨루가가 죽은 것과 10월 28일 울산 남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새끼 큰돌고래가 폐사한 것을 함께 거론하며 "좁은 수족관에서 사육하던 고래가 죽은 것은 같은데 두 기관의 대응은 매우 판이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기업인 롯데월드는 남아 있는 벨루가 한 마리를 야생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공공기관인 울산 남구는 '돌고래 초산이 원래 폐사율이 높다'라며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개관 이후 총 일곱 마리의 돌고래가 죽었음에도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변명에 급급한 태도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이라면 사기업보다 보다 높은 책임 의식과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윤리의식을 가져야 함이 마땅하다"면서 "돌고래 폐사가 잇따르고 있는 울산 남구에 시민들이 요구한 것은 책임 인정과 진솔한 사과 그리고 적극적인 개선 대책 마련이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런데 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돌고래 방류는 절대 불가능하다며 방어적인 모습만 보이는 울산 남구에 시민들은 도대체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을까"라면서"돌고래 폐사에 대해 책임 회피로 일관하는 울산 남구를 규탄한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잇따른 폐사와 실망스러운 대응으로 이제 울산 남구의 돌고래 사육이 더는 용인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는데도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측은 '돌고래 폐사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며 수족관 돌고래 출산 자체도 앞으로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울산의 돌고래 사육은 이런 상태로 지속해서는 안 되며,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면서 "돌고래 무덤이 된 울산 남구청이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면 울산광역시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사회단체는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현 수족관 돌고래의 방류에서부터 최소한 수족관에 대한 재검토를 약속했다"면서 "관계 전문가, 연구자 및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돌고래 자연방류 로드맵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돌고래 폐사를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좁은 수조에 갇힌 돌고래들을 자연 방류할 때 진정한 고래도시 울산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10월 31일 오전 11시 30분 울산 남구청 프레스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울산녹색당, 녹색당동물권위원회(준),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핫핑크돌핀스,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울산환경운동연합, 동물해방물결,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시셰퍼드코리아,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등 11개 단체가 참여했다.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에서 10월 17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흰고래 벨루가가 죽은 것과 10월 28일 울산 남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새끼 큰돌고래가 폐사한 것을 함께 거론하며 "좁은 수족관에서 사육하던 고래가 죽은 것은 같은데 두 기관의 대응은 매우 판이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기업인 롯데월드는 남아 있는 벨루가 한 마리를 야생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공공기관인 울산 남구는 '돌고래 초산이 원래 폐사율이 높다'라며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개관 이후 총 일곱 마리의 돌고래가 죽었음에도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변명에 급급한 태도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이라면 사기업보다 보다 높은 책임 의식과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윤리의식을 가져야 함이 마땅하다"면서 "돌고래 폐사가 잇따르고 있는 울산 남구에 시민들이 요구한 것은 책임 인정과 진솔한 사과 그리고 적극적인 개선 대책 마련이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런데 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돌고래 방류는 절대 불가능하다며 방어적인 모습만 보이는 울산 남구에 시민들은 도대체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을까"라면서"돌고래 폐사에 대해 책임 회피로 일관하는 울산 남구를 규탄한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잇따른 폐사와 실망스러운 대응으로 이제 울산 남구의 돌고래 사육이 더는 용인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는데도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측은 '돌고래 폐사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며 수족관 돌고래 출산 자체도 앞으로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울산의 돌고래 사육은 이런 상태로 지속해서는 안 되며,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면서 "돌고래 무덤이 된 울산 남구청이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면 울산광역시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사회단체는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현 수족관 돌고래의 방류에서부터 최소한 수족관에 대한 재검토를 약속했다"면서 "관계 전문가, 연구자 및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돌고래 자연방류 로드맵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돌고래 폐사를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좁은 수조에 갇힌 돌고래들을 자연 방류할 때 진정한 고래도시 울산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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