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노옥희 교육감은 최근 학교시설환경 조성의 시급성과 석면해체․제거를 하지 않아 석면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학교의 환경개선공사는 가급적 하지 않거나 지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후․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지원을 확대하여 석면 완전 해소 계획을 2027년에서 2024년으로 3년 앞당긴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교육청 석면 보유면적은 441,238㎡(17.32%)으로 약 605억원을 투입하여 교육부 추진계획 2027년에 맞추어 매년 62,000㎡, 약 70억원 이상 확보 계획이었으나, 석면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조기에 해소하고자 투자를 확대하여 매년 88,000㎡, 약 120억원 이상 확보하여 2024년에 완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석면 천장교체는 20개교(23동 90,242㎡)에 139억을 편성하여 완료 5개교, 공사 중 5개교, 겨울방학 공사예정 10개교로 추진 중에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석면을 비롯한 학교 내 위험 요소를 우선적으로 제거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