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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푸드뱅크 달동SK입주민들과 '나눔활동'식품·생활용품 기부받아 소외 주민들에 나눔봉사...부채만들기도
박석철 | 승인2019.07.07 17:13
울산광역푸드뱅크는 달동SK뷰 아파트 입주민 100여명과 지난 6일 울산 남구 느티나무공원에서 나눔프로젝트 미동을 열었다. ⓒ 우재원

시민들에게 제공받은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역의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소외 이웃에게 제공함으로써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지기관 '울산광역푸드뱅크'가 지난 주말 처음으로 나눔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울산광역푸드뱅크는 지난 6일 울산 남구 느티나무공원에서 인근 달동SK뷰 아파트 입주민 100여명과 나눔프로젝트 미동(美動 아름다운 움직임)을 열었다.

'기부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번 나눔프로젝트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가정에 있는 잉여식품 또는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부채만들기 자원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나눔프로젝트에 참여한 달동SK뷰 입주민들이 기부한 물품과 만들어진 부채는 지역의 결식아동, 독거어르신, 재가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에 지원된다.

참가자 이용덕 달동SK뷰 입주민 봉사단체 회장은 "나눔이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아파트에서 그간 보기 힘들었던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울산광역푸드뱅크측은 이번 나눔프로젝트를 지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울산광역푸드뱅크와 달동SK뷰 아파트 입주민들이 지난 6일 울산 남구 느티나무공원에서 나눔프로젝트 미동을 열고 기념촬영을 했다.ⓒ 우재원

한편 울산광역푸드뱅크는 울산시에서 민간위탁해 운영되는 사회복지기관이며 울산에 모두 9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은 가까운 푸드뱅크로 연락하면 간단한 상담을 통해 이용신청이 가능하다.

이곳은 지난 한 해 모두 5만5567건 기부를 받아 30여만 회를 이웃에 제공했다. 금액으로는 29억 여원이다. 

올해는 6월까지 2만7138건을 기부받아 10만여 회를 제공했다. 11억 7천여 만원 상당이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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