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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지난 1년, 미래 30년 초석 놓았다"민선 7기 1년 시정성과 기자간담회 "발굴한 7대 미래먹거리에 주력"
박석철 | 승인2019.06.20 16:06
송철호 울산시장이 20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7기 1년 시정성과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재동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이 20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7기 1년 시정 성과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울산 미래 30년 초석을 놓았다"고 평했다.

송 시장은 "출범 당시 조선업에서 시작된 위기가 지역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고용위기와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됐다"며 "이에 주력산업 보완과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울산의 미래를 여는 7대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고 성공 가능성과 육성전략 점검했다"고 밝혔다.

7대 미래먹거리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소경제,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원전해체산업, 백리대숲 품은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 첫 국립병원, 외곽순환도로와 도시철도망이다.

그는 특히 지역의 3대 숙원사업이 정부 발표로 예타(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된 점을 강조했다.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울산외곽순환도로, 산재 전문 공공병원, 농소~외동간 국도 등 1조 4천 억 규모 예타 면제가 확정된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송철호 시장은 그러면서 8대 분야 새로운 시정 초석을 밝혔다. 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안착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민 중심의 도시교통 체계 확립과 선제적인 재난재해 대응력 제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 문화관광도시 울산 자리매김"을 들고 "함께 누리는 포용적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오는 한편 시민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의 역할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의 7대 미래먹거리 중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2025년까지 1GW급 발전단지를 조성하면서 정부 주도 국산화 기술 개발과 민간 주도 발전단지 조성이라는 투트랙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수소경제'는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구현을 목표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모태로 수소차 50만 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수소기업 200개 이상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는 2026년까지 울산항 68만4000㎡ 부지에 오일 및 LNG 저장시설을 구축하되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연계하여 동북아 원유·가스 비축기지로 울산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원전해체연구소를 거점으로 원전해체시장을 선점하는 등원전해체산업을 육성하는 것도 포함됐다.

또한 태화강이 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도록 하고 2020년까지 40㎞ 대숲을 조성해 관광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백리대숲 품은 태화강 국가정원' 계획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조만간 들어서게 될 울산 첫 국립병원을 2024년까지 근로자와 시민 모두를 위한 산재전문 공공병원으로 개원해 울산 맞춤형 공공병원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송철호 시장은 공공병원과 함께 예타가 확정된 외곽순환도로를 세우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을 포함해 신교통수단으로 트램을 건설해 광역시에 걸맞은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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