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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울산 민생 투어'에 민주노총·진보정당 등 맞불 기자회견황교안 대표, 9일 울산 전역 방문... 민주노총 울산본부·진보정당 등 규탄 기자회견
박석철 | 승인2019.05.08 17:2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표 출마 후보때인 지난 1월 25일 울산을 찾아 주요당직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한국당 울산시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오후 8시 40분 울산 울주군 언양읍 다개마을회관에 도착해 주민들과 만나고 숙박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9일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울산 전역을 돌며 '경제실정 민심청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황교안 대표 일정에 맞춰 시위와 집회를 열 계획이라, 마찰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8일 오후 늦게 울산에 오는 황교안 대표는 9일 아침 7시 남구 터미널식당에서 주요당직자들과 조찬을 진행한다. 그후 곧바로 남구 대현초등학교 등교길 교통안전지도를 하고 녹색어머니회와 티타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황 대표는 오전 10시 북구 매곡에 있는 (주)한국몰드에서 최고위원회의 및 경제실정백서특위 연석회의를 연 후 현장시찰을 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또 북구 매곡산업로에 있는 자동차기술부품연구소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을 한 후 오후 3시에는 원전 관련 정책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오후 5시에는 시내 중심가인 중구 시계탑거리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민심 청취를 한다.

"한국당 해체 요구" 시민들, 황교안 동선 맞춘 1인시위 기획

하지만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진보정당 등은 9일 오전 9시 40분 매곡산업단지 (주)한국몰드 앞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울산방문 규탄'과' 자유한국당 해체'를 내걸고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울산민주당 적폐청산 시민연대 측은 황교안 대표의 동선에 맞춘 1인 시위를 기획하고 있다. 이들은 "절대 무력충돌은 금물이며 조용히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소속 시의원, 구의원 등 지방의원들의 시위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이곳에서 당 최고위원회의 및 경제실정백서특위 연석회의를 열고 현장 시찰을 할 예정이라, 일각에서는 양측 간 마찰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측은 "제1야당 대표의 지역 민심청취 현장에 나타나 당 해체를 요구하는 등 선동하는 것은 옳은 정치가 아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장진숙 울산 적폐청산 시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은 SNS에서 "지방의원들이 이럴 때 배지를 떼고 1인 시위에 동참해야 한다"며 "시의원 구의원이 체통을 지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동참을 당부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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