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2일 오후 2시 시교육청 2층 다산홀에서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울산시교육청은 22일 오후 2시 시교육청 2층 다산홀에서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 14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한 9명과 시민단체 및 전문가 단체에서 추천한 5명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울산교육에 관심이 많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학부모,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019년 1월 22일부터 2021년 1월 21일까지 2년간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익제보센터에 접수된 민원에 대한 감사를 비롯해서 본청 감사관실의 종합·특정·일상감사에 감사반원으로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감사공무원과 동일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게 되며 감사 업무전반에 대한 자문과 함께 부패 유발요인이 되는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을 건의하고,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문,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건의, 공무원 관련 비위사실제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노옥희 교육감은 “청렴시민감사관은 깨끗하고 건강한 울산교육의 청렴 파수꾼이자 울산교육과 시민을 잇는 연결고리”라며, “울산교육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 이후 감사관실에서 1/4분기 청렴시민감사관 운영협의회를 개최해서 2019년도 청렴시민감사관 활동계획과 울산교육청 자체감사계획, 청렴시민감사관 연간 연수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