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차옥)는 14일 중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 여성단체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여성단체협의회 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울산 중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차옥)는 14일 오전 11시 중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중구 여성단체협의회 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 여성단체회원 10여명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18대 회장 이임과 19대 회장 취임을 비롯해 2019년 사업계획 보고와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18대 회장이었던 방성미 전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19대 회장으로 취임한중구재향군인회 여성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차옥 신임회장(시 여성단체협의회 재무국장)을 축하했다.

부회장에는 직전 사무국장인 서혜숙 사단법인 아이코리아 회장이, 감사에는 직전 중구 여성단체협의회장인 방성미 중부경찰서 여성명예소장협의회장, 사무국장에는 김대희 중부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이 각각 선임돼 1년간 중구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또 지난 1년간 활동 유공자 김금선(사단법인 중구새마을 부녀회) 씨와 이다현(사단법인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중구지회) 씨는 국회의원 표창을, 방성미 전임회장과 이정민 사단법인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중구지회장, 나태윤 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회 울산중구지회장에게는 중구 여성단체협의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의 복지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행사를 개최하고, 여성단체의 공동성장을 위한 네트워크와 역량 결집 강화 등의 여성권익향상을 위한 여성지도자 워크숍을 주관한다.

김차옥 신임 회장은 "2,700여명의 여성단체 회원들과 힘을 합쳐 중구 여성단체 결집과 활성화는 물론, 혁신 중구의 새로운 시작과 발맞춰나가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