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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최우수 음식물폐기감량 '우정선경1차' 선정
박민철 기자 | 승인2018.12.03 17:24

울산 중구청이 일 년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을 크게 줄인 지역 내 아파트들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중구청은 3일 오후 4시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아파트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우수공동주택 시상식'을 개최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인센티브 사업은 음식물 감량 대책 일환으로 2012년부터 관내 100세대 이상 95개소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곳에 인센티브를 수여하는 제도다.

평가 대상기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1년간으로, 전년 보다 감량률과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행 등을 평가해 친환경실천 최우수 아파트를 선정한다.

중구청은 3일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아파트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우수공동주택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동주택에 사용되는 RFID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그 배출량을 세대별로 자동 계량해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 만큼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중구청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우수아파트 가운데 최우수아파트에 100만원, 우수아파트에 50만원, 장려아파트에 3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물품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최우수 감량 아파트로 선정된 곳은 300세대 이상 부문에서 '우정선경1차아파트', 300세대 미만에서 '평창아파트'로, 두 곳은 전년도 보다 감량율이 각각 35.5%, 39%를 기록했다.

우수 아파트로는 300세대 이상에 각각 31.5%와 31%의 감량율을 기록한 에일린의뜰3차, 다운근로복지아파트가, 300세대 미만으로는 각각 37.4%와 25.9%의 감량율을 보인 삼성아파트와 효성해링턴1단지가 선정돼 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300세대 이상 장려 아파트로는 각각 25,3%, 24.1%, 21.6%의 감량율을 기록한 우정혁신도시푸르지오, 유곡e편한세상, 우정선경2차아파트가, 300세대 미만은 23.9%, 23.7%, 22%를 감량한 효성래링턴2단지, 신한그린맨션, 우정혁신도시호반베르디움이 선정됐다.

중구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1일 59톤으로 매년 증가 후 올해는 감소 추세에 있으며, 이는 2016년부터 시작된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설치 사업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구청은 2016년 다운2차아파트에 RFID 종량기 6대를 설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16개 공동주택에 108대, 올해 19개 공동주택에 106대를 설치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지역 내 전 공동주택에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구청은 RFID 종량기가 지역 내 대부분의 공동주택에 확대 설치될 경우, 음식물 감량은 물론 주거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RFID 종량기가 설치된 아파트들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RFID 종량기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많은 아파트들에서 검증된 만큼, 보다 많은 공동주택들이 본 사업에 참여해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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