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노옥희 교육감)은 11월 5일(월) 오전 본청 집현실(3F)에서 '제1회 울산교육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울산교육회의 위원 위촉식(20명)을 비롯해 의장, 부의장 선출, 울산교육회의 운영 계획 논의 등 제1회 정기회를 가졌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본청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교육감 자문기구인 울산교육회의 출범을 선언했다.

노옥희 교육감 공약사업의 하나인 제1기 울산교육회의 위원은 교육청 공무원 3명과 외부 위촉직 위원 20명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촉 위원은 학부모, 문화·경제계, 교육관련 단체 및 시민단체 구성원 등으로 연령 및 직능군을 고려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회의는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을 제안하고 복합적인 교육현안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등 울산교육의 주요 정책 및 교육현안을 자문하는 기구로 소통과 협력의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에 앞장 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위촉식 수여와 함께 이어진 첫 정기회에서는 앞으로 2년 동안 회의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 1명을 선출하고 본 회의 안건심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위원회의 조직과 향후 회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