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축산물 영업소 일제 단속’을 오는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유통경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인다는 목적이 있다.

이번 단속은 울산시, 구·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합동으로 추진된다.

단속 대상은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및 식육판매업소, 수입쇠고기 취급업자(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등) 등 축산물이력제 이행 업소 등이다.

울산시는 이력번호 표시여부 확인, 식육포장처리업·식육판매업의 기한 내 전산신고 이행여부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별 단속 결과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과태료, 경고 등 행정처분과 함께 중요 위반사항은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하는 등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