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이 17일 다담은갤러리를 방문해 전시 중인 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노 교육감은 출품한 학생, 학부모 및 지도교사 70여명과 함께 감상회를 가졌다.

예술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하고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울산광역시교육청 주최, 다담은갤러리 주관으로 '제1회 학생작가 작품전'을 지난 7월 2일(월)시작해 8월 31일(금)에 전시 종료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그동안 교과수업과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해 온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창작한 작품으로 약사고등학교 35점, 울산예술고등학교 35점, 효정고등학교 50점 등 120여점을 전시 중이다.

감상회는 출품한 학생들이 직접 작품 제작의도, 작품에 담은 의미, 자신의 진로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참여한 학부모 및 교사들이 피드백하면서 소통과 공감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미적체험을 나누고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옥희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의 비전에 따라 예술분야에 소질을 가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 분야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며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