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제천 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교사 힐링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기로 운영되며 각 60명씩 1박 2일로 실시하는 본 연수는 교권침해 피해교원 및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으로 지쳐있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산림치유’, ‘한방과 연계한 심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회복, 안정적인 학교현장으로 복귀하는데 돕고자 추진되었다.

연수를 신청한 교사는 “바쁘게 쫒기는 나를 내려놓고 심신 치유를 통해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중심의 힐링 연수가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해지는 학생들의 성향, 학부모의 요구 등으로 인해 교사들의 교육활동이 점점 위축되어 가고 있어 안타깝다. 앞으로 울산의 우수한 교사들이 소신을 가지고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직무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자가 회복할 수 있는 연수를 확대하여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