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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올해의 책, 김수현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시사울산 | 승인2018.06.05 17:19
중구청은 5일 약숫골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도서관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중구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중구 도서관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 중구청이 2018년 중구 올해의 책으로 김수현 작가의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최종 선정했다.
 
중구청은 5일 오전 10시 30분 약숫골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도서관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중구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중구 도서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2018년 중구 올해의 책 선정은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중구 대표 도서인 올해의 책 선정을 통해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으로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중구청은 앞서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5일까지 지역민의 독서 경향을 반영하고 선정의 객관성을 위해 중구 지역 내 도서관 이용자와 대출데이터 자료를 근거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비롯한 최다 이용도서 8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이후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설문지와 인터넷으로 중구민 1,696명을 대상으로 주민선호도 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이날 운영위원회 심의에서 반영했다.
 
이 자리에서 운영위원회는 도서의 비전과 가치, 작품성과 활용성 등에 대해 8권의 후보에 대해 도서별 점수를 부여해 지난 2016년 마음의숲에서 발간한 김수현 작가의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최종 선정했다.
 
중구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저자가 자기 자신을 질책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쓴 글로, '나의 삶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법, 나답게 살아가는 법, 불안에 붙잡히지 않는 법'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전달한다.
 
특히 저자는 '타인이 나에게 범하는 무례를 참지 말며, 나또한 타인이 허락하지 않은 선은 마음대로 넘지 말 것, 지나치게 겸손하지 말고, 사람을 보는 안목을 기를 것' 등에 대해 말하며, 점점 개인주의화 돼 가는 사회에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부터 아끼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운영위원회는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짜 나로 살기 위해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를 한 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책으로 어느 계층 구분없이 누구나 읽기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자기 자신부터 아낄 줄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타인과 건강한 사회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이 시대에 많은 분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됐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중구청은 2018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구민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6월달 중으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해 선포문을 낭독하고, 독서릴레이 도서를 전달한다.
 
또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을 9월 중으로 개최하고, 독서릴레이와 책읽기 캠페인, 연계 강좌 등도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등 중구의 비전과 미래성을 키울 수 있는 도서로써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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