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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한상균 "울산노동자들의 투쟁에 늘 힘 얻어"4일 석방 울산환영대회 참석..."노동자후보 당선시켜 달라"
박석철 | 승인2018.06.04 15:53
한상균 전 위원장이 4일 오후 1시 2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지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총 한상균 전 위원징이 4일 울산을 방문했다. 지역 노동계는 석방 울산환영대회를 열고 반겼다. 한상균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20분에는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지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87년 노동자대투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노동운동의 메카, 진보정치 1번지 울산을 찾았다"면서 "박근혜정권의 탄압에 맞서 울산은 가장 앞장서서 총파업투쟁을 진행하고, 박근혜정권의 쉬운해고법, 양대지침, 성과연봉제 등 노동자들을 자본의 노예로 전락시키려는 무차별적인 탄압에 맞서 울산 노동자들이 가장 잘 싸웠다"화답했다.
 

이어 "2년여가 넘는 옥고를 치르면서도 민주노총 울산본부 조합원들과 울산노동자들의 투쟁에 늘 힘을 얻었다"면서 "촛불혁명의 큰 불씨 하나는 울산에서 지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정으로 민주노총울산본부 조합원들과 울산노동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전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삭감법 통과를 지적하며 "개혁은 지지부진하고 오히려 노동개악 최저임금 개악으로 우리 노동자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다"면서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노동자 서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민주노총은 그들을 탓할 수만은 없다"면서 "이번 최저임금개악 저지 투쟁에서 민주노총이 노조가 없는, 저임금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위해 총파업을 포함한 투쟁에 나선 것은 작은 시작일지라도 큰 전환적 의미가 있다. 지금은 문재인정부의 행보를 관망하거나 기다릴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우리사회를 바꾸기 위해 우리 민주노총이 더욱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자의 정치적 힘을 가져야 고용안정도 생존권도 보장받을 수 있다. 6.13선거에서 노동자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노동자의 힘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또한 "7만 민주노총조합원, 55만 울산노동자여러분, 절대다수인 노동자가 하나의 생각으로 무엇을 바꾸자고 결심하는 만큼 우리 사회는 전진한다"면서 "온갖 적폐를 청산하고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단결하고 투쟁하자"고 당부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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