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연구회 박영욱 회장과 임원단이 29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찬모 울산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울산교육연구회가 울산시교육감 선거에서 정참모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교육연구회를 대표해서 울산교육연구회 임원 일동은 지난 역대 울산 교육감의 불행한 역사를 종식시키고,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그리고 진보적인 교육정책을 펼쳐나갈 교육계의 수장으로서 정찬모 교육감 후보가 적임자라는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에 6.13 9대 교육감 선거에서 정찬모 후보를 교육감으로 지지함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 이유에 대해 "첫째, 울산교육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준비된 교육감"이라면서 "울산에서 나고 자라 22간 교직에 몸담았고, 교육위원으로, 교육위원장으로 쭉 울산교육의 발전을 위해 몸담아 왔기에 누구보다도 울산의 교육 현장을 잘 알고, 적폐 청산에 앞장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찬모 후보는 청렴하고 공과사를 분명하게 처리한다"면서 "등록 후보 중 가장 재산이 적은 후보이며 교직에서나 교육위원 시절에도 부정 청탁이나 촌지에도 단호한 태도를 보였으며, 개인적인 부탁이나 청탁은 단호하게 거절하는, 공과 사를 분명히 하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립과 갈등을 조절하고 포용할 적임자"라면서 "자신에게는 엄격하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할 줄 아는 후보이며 생각이 유연하여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지 않고 타인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받아들여 대립과 갈등을 조절하고 포용하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외 이들은 "정찬모 후보가 학생의 인권을 존중하고, 교권을 확립하는데 앞장서는 후보며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정책을 펼칠 후보"라면서 "이런 이유에서 학생이 중심이 되는 투명하고 희망찬 새로운 울산교육을 세워나갈 교육감으로 정찬모 교육감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