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공립 강동유치원(원장 정미순)은 23일부터 25일까지 원아 20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체험교실 ‘다우리’를 실시했다.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뜻을 담은 ‘다우리’행사는 서고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다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다문화 체험교실-‘문화랑 놀아요’를 통하여 세계 여러나라 노래 배우기, 세계 여러나라 전통놀이 체험, 세계 여러나라 전통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접해보며 다문화를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찾아가는 인형극단이 선보이는 ‘혹부리 영감’을 통하여 다양한 모습의 사람을 편견없이 수용하고 다문화 가정의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며 함께 어울려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극을 관람하였으며, 가정의 달과 연계하여 ‘우리 가족을 소개해요’ 가족신문을 통해 다문화 가족과 모두 ‘다우리’임을 느끼는 기회로 삼았다.

정미순 원장은 “ ‘다우리’활동과 끊임없는 다문화 연계 교육을 통해 모두가 하나임을 알고 다문화 가정과 우리 모두 편견없이 함께 어울려 서로 도우며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