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11시 45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을 노동존중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따라 송 후보는 첫째, 대통령직속기구 일자리위원회와 노사정위원회, 산업자원부와 연계되는 노동, 일자리 거버넌스(협치)인 ‘울산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칭)’ 구성, 둘째 울산광역시 노동인권센터 설치를 약속했다.

이어 셋째, 문재인 정부의 핵심과제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공무직화를 전문가들과 함께 로드맵을 작성하여 추진, 넷째, 공공부문에서부터 탄력적 출퇴근 및 주 최대 52시간 근무시간을 엄격히 시행, 다섯째, 교육청과 협의하여 초중고 노동교육을 의무화하여 헌법에 규정된 노동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여섯째, 공공부문에서부터 노동이사제 도입, 일곱째 공무원노조와 상시적 대화채널을 구축해 시정운영의 투명성, 민주적 의사결정 등도 아울러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