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을 위해 수학여행 실시 및 실시 예정학교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학여행 현장 안전점검은 간부공무원 수학여행 출발 전 현장 방문,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수련활동 등) 숙박시설 점검, 단위학교 수학여행 컨설팅 실시로 이루어진다.

먼저, 간부공무원 수학여행 출발 전 현장 방문은 17일부터 23일까지 6개교를 대상으로 류혜숙 부교육감 이하 간부공무원과 담당자가 안전한 수학여행 및 업무담당자에 대한 노고 격려 취지로 실시한다.

특히, 시교육청-학교 업무담당자는 차량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운전자 음주감지 실시, 계약서 상 차량번호와 배차된 차량의 일치여부 확인 등 차량 상태를 철저히 점검한다.

또한 상·하반기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수련활동 등) 숙박시설에 대하여 시설물 상태 확인, 숙소 인근 유해업소 존재 여부 등 안점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현장의 수학여행 실시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학여행 실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중·대규모, 국외 수학여행 실시 학교 등을 대상으로 총 20개교에 대해 수학여행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칫 들뜬 분위기 속의 수학여행이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