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시즌 롯데자이언츠의 홈경기 전에 롯데자이언츠 구단이 울산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에 티볼장비 120세트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은 울산광역시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야구저변확대 및 유소년 스포츠활성화를 위해 티볼 120세트(강북 58, 강남 62)를 전달한다. 더불어 롯데자이언츠 울산 홈경기 시 초등학교 5개교에 롯데자이언츠 선수 출신 티볼 코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캐치볼과 스포츠 예절, 안전교육 등 티볼 기초교육을 지도할 예정이며 또한 학생들을 문수야구장으로 초청해 야구 관람을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류혜숙 교육감권한대행은 초등학생부터 야구 스포츠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가져오는 계기를 마련해준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고,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아카데미 강습회를 통해 야구 및 스포츠에 대한 즐거움과 교우 간의 소통 등 여러 긍정적인 요소들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은 울산 지역의 학생들이 티볼을 배우며 자신감과 협동심을 함양하고, 건전한 단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기초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올 시즌부터 순회코치를 영입하여 티볼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울산광역시교육청 지역 내 120개 초등학교에 티볼 장비를 무료 보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