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교원존중 풍토' 조성을 위해 '사제동행 힐링캠프', '교원힐링동아리' 운영 학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교원존중 풍토 조성 사업은 교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관내 전 초, 중, 고, 특수, 각종학교를 대상으로 3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단위학교별 교원존중 풍토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모했고, 80개교가 응모해 최종 40개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100만원씩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사제동행 힐링캠프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간의 소통 및 상호 존중을 통해 교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모했으며, 교원힐링동아리는 교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해 교육활동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간의 공감(Communication), 치유(Recovery), 나눔(Thanks)을 중심으로 한 염포초등학교의 ‘사제동행CTR 안다미로 힐링캠프’등 사제동행 힐링캠프 프로그램 30편과 ‘동료간의 대화, 즐거운 문화, 마음의 정화, 교실의 변화’를 위한 울산경의고등학교의 ‘화사(4)한 학교’등 교원힐링동아리 프로그램 10편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단위학교에서 1년간 운영되며, 활동 실적 등은 UCC, 우수사례 등을 통해 일반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원존중 풍토 조성 사업에 많은 학교들이 공모한 것은 사제간 소통,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상호 존중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교육현장의 안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