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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동구후보들 "현대중공업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을"2015~16년 1차 구조조정 따른 경제위기 극복 중인데..."
박석철 | 승인2018.04.09 15:07
더불어민주당 울산 동구지역위와 후보들이 4월 3일 오전 11시 15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현대중공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위원장  성인수)  동구지역위원회(위원장  이수영)는 4월 3일 오전 11시 15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현대중공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은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중단하고 고용안정을 위해 정부와 노동조합, 지역민들과 함께 해결책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수영 동구지역위원장과 6.13 지방선거 예비출마자들은 기자회견에서 "2015년과 16년, 현대중공업의 1차 구조조정의 충격은 컸으며 현대중공업 3천 5백명 정규직 직원과 협력사까지 포함해 3만 명의 대량 실직으로 동구의 경제는 위기에 빠졌다"고 상기했다.
 
이어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함께 노력한 결과 정부의 고용위기지구 지정에 동구가 포함되는 등 정부의 조선업 지원 대책 마련과 울산시와 동구의 일자리 추경 예산 지원까지 위기의 동구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다 같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런 정부와 동구민의 노력을 외면하고 현대중공업은 또 다시 구조조정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고용위기 극복을 통한 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으는 정부와 동구지역민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면서 "해양프랜트 사업에 대한 준비나 기술 없이 뛰어들어 3조 5천억의 손실을 자초한 무능한 경영진이 고통을 지역민과 직원들에게 전가한 몰염치한 태도를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또 다시 되풀이 하려는 것에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동구 후보들은 "현대중공업은 정리해고만이 유일한 해결책인가"고 되묻고 "내년부터 조선산업이 본격 성장세로 돌아선다는 세계적인 분석기관 전망을 고려할 때 숙련된 노동자들을 해고하고서 현대중공업이 세계적인 조선업 강국들과 경쟁할 수 있나"고 반문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불황을 빌미로 오로지 사측 입장에서 인력들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번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은 같은 조선업계에서마저 지극히 근시안적인 결정이라고 지적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중공업 사측은 눈앞의 불황을 핑계로 정리해고를 강행하려는 무모한 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노동조합,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현대중공업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막아내기 위하여 동구민과 함께 연대하고 노동조합에서 요청하는 부분에 대해 모든 지원을 해 나가겠다"면서 "중재가 필요한 부분에는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중앙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여 문제 해결을 위하여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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