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정보
시립무용단 9일 문예회관서 '新비나리'..오정해 진행
시사울산 | 승인2018.02.07 09:31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2월 9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8년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전통연희의 대향연 '新비나리'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국악계 디바 오정해가 진행을 맡고, 진주검무예능보유자 유영희, 김태연이 수준 높은 진무검무의 진수를 선보인다.

진행을 맡은 국악계 디바 오정해는 영화 『서편제』,『태백산맥』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앞서 울산시립무용단 공연을 통해서도 여러 차례 지역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작품 해설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옛 궁중에서 원형 그대로 이어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의 예능보유자 유영희, 김태연 명인과 진주검무보존회가 특별출연한다.

진주검무는 전복(戰服)을 입고 양편으로 맞서 추는데 다른 검무들에서 볼 수 없는 방석돌이, 연풍대, 숙은사위, 앉은사위 등 독특한 춤사위와 백동(白銅)으로 만들어진 꺾이지 않는 칼을 손목을 많이 돌려쓰는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자진모리와 휘모리로 이어지는 빠른 가락과 리듬변화가 절정을 이루며 몰아(沒我)의 경지에 빠지게 하는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를 부산가야금연주단 최미란 악장의 연주로 감상하고, 남색·홍색·황색·흑색·백색의 복식을 입은 5명의 무용수가 처용의 탈을 쓰고 오방으로 벌려 서서 추는 ‘처용무’, 궁중에서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추었던 ‘큰태평무’, 휘몰아치는 북의 울림이 춤이 되고 음악이 되는 북의 대향연 ‘비상’ 등 국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작품이 흥을 돋운다.

‘비나리’는 원래 남사당패 놀이의 성주풀이 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 위에 받아놓고 외는 고사문 혹은 그것을 외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이후 사람들의 앞날의 행복을 기원하는 말로 ‘비나리하다’라고 쓰이기도 한다. 이번 울산시립무용단의『新비나리』는 그런 의미에서 새해 관객들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무대로 마련되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울산시립무용단이 2018년 첫 무대로 선사하는 신명 넘치는「新비나리」공연으로 시민 여러분이 좋은 기운을 가득 받아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울산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사울산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대표자 : 박석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석철  |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도화골길 30 304호 (복산동 186-1)
대표전화 : 010-8502-5663  |  사업자등록번호 610-19-28845  |  e-mail : info@sisaulsan.com
Copyright © 2018 시사울산.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