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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구 바른정당 울산시당위원장 북구 재선거 출마2006~2010년 북구청장 역임... 윤종오 빈 자리 다자구도 형성
박석철 | 승인2018.02.07 09:27
강석구 바른정당 울산시당위원장(오른쪽 2번째)이 6일 오후 1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강석구 바른정당 울산시당위원장이 6일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통합개혁신당 '미래당' 후보로 공천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석구 시당위원장은 2006년~2010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울산 북구청장을 지낸 바 있고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따라서 국회의원 출마로는 이번이 3번째다.

강석구 시당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울산을 구할 뉴리더 국회의원이 되겠다"면서 새로운 사고의 프레임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노동과 기업인의 소중함을 존중하는 일꾼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국민의당 통합신당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출마함에 따라 민중당 윤종오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르는 이번 북구 재선거는 민중당 권오길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과 민주당 이상헌 북구지역위원장, 조승수 정의당 전 시당위원장 등으로 다자간 치열한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유승민 등 당 지도부 신임 받는 강석구 울산시당위원장

강석구 시당위원장은 지난 1월 25일 유승민 대표를 비롯한 당 간부들이 대부분 참석해 진행된 바른정당 울산시당 이전 개소식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유승민 대표 등 지도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울산의 바른정당 주축임을 확인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바른정당 울산 개소식 '깜짝 참석' 이언주 "안철수 대신 왔다")

그는 6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울산 북구 중산동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청소년기 농사일을 하다 7년간 중동 해외취업 근로자로 일했던 점을 상기했다. 또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기업인의 어려움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는 "함께 고민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일꾼 국회의원이 되겠다"면서 "근로자대학을 신설해 근로자들의 불확실한 현실에 도움이 되고 행복한 문화생활과 안락한 노후를 보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북구청장 재임시절 3대학을 신설한 점을 상기하며 "이보다 더 큰 규모의 근로자대학과 근로자 쉼터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현재 신설중인 북구 송정역을 KTX 출발역으로 신설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KTX 울산역이 울주군 외곽에 있어 현재 북구와 중구, 동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또한 그는 "북구를 울산-경주-포항을 연결하는 해오름도시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경전철 또는 트랙을 유치해 대중교통수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북구를 울산의 신도시로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강석구 시당위원장은 "오는 10일 전 당원투표로 통합을 확정한 후 13일 미래당 출벌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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