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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지방선거기획단 출범 "지방선거서 적폐 심판"
박석철 | 승인2018.01.08 17:25
민주당 울산 지방선거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이 8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장 및 구청장, 군수 출마 예정자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5월 대선을 전후해 당원수가 2만 명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등 세력이 불어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민주당 울산)이 8일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했다.

민주당 울산은 울산시민연대 및 울산교육연대 상임대표를 지낸 최민식씨를 단장으로, 손영식 울산대 민교협 회장, 권진희 전 진보신당 울산시당위원장 등을 지방선거기획단 위원으로 영입해 8일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당 울산 지방선거기획단은 출범 선언에서 "6.13지방 선거는 촛불혁명의 연장선이며 문재인 정권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시민정권"이라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울산 적폐의 근원인 정치권력을 심판하고 문재인 정권이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울산 지방선거기획단 출범에 출마자 대부분 참석 "지방적폐 청산"

8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울산 지방선거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에는 울산시장 출마 예정자인 임동호 시당위원장, 송철호 인재영입위원장, 심규명 노동위원장을 비롯해 구청장·군수 출마자 대부분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를 두고 "지방 적폐 세력을 청산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울산의 정치 지형은 여전히 적폐세력에 의한 정치독점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울산경제는 성장동력을 상실한 채 별다른 대책 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울산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친박을 내세워 탄핵 이후에도 그 적폐세력 유지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이는 다가올 6.13지방선거가 지방 적폐 세력을 청산하는 선거가 되어야 하는 이유다. 적폐청산은 울산의 현재와 미래를 담보할 원동력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민주당 울산 지방선거기획단은 "몇 년 전부터 침체 국면에 빠져든 울산 경제는 이명박근혜정권 10년 동안 실정의 결과이며 충분히 예고된 상황"이라면서 "울산의 경기 침체는 우리 나라전체 경제성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은 이미 불황이 예견되고 새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했지만 울산권력을 독점한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한 준비는커녕 기껏 노조 탓이나 하며 방치하는 무능 그 자체였다"면서 "시민의 안전은 외면하고 탈핵이라는 세계적 추세를 무시하며 사양산업인 원자력발전이 미래의 먹거리인 양 주장해 온 것이 한 예"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이번 지방선거는 울산 재도약의 출발점이자 추락하는 울산경제를 되살리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민주의 가치가 존중되는 시민을 위한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사회 곳곳에 만연한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대개혁을 통해 울산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라는 촛불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6.13 지방선거에서 촛불혁명을 완성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처럼 민주당이 울산에서 본격적인 지방선거전에 들어가면서 보수야권과 진보진영도 곧 선거전의 시작을 알릴 것으로 전망된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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