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청소년 흡연예방 관련 작품 공모전'에서 각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위탁해 청소년의 흡연예방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목적으로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울산교육청에서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역 공모전을 실시, 각 부문 최우수 작품을 전국대회에 출품하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내역으로 글짓기 부문에 학성여중 2학년 성레아 학생이 출품한 ‘당신에게 전하는 어떤 한 이야기’가 중학생부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포스터 부문에 출품한 학성여자중학교 2학년 이가연 학생의 ‘아빠의 향기’가 중학생부 최우수상, 만화(웹툰)부문의 성광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가영 학생의 ‘잡아’가 고등학생부 최우수상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학생들이 흡연예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각종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의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청소년의 흡연율은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적 노력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2016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 전국 최저의 흡연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