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월 30일~11월 3일까지 5일간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울산시교육청을 비롯해 산하의 455개 기관(유치원, 학교,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이 훈련에 참여해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유형에 대한 토론훈련, 현장훈련, 시스템 점검 훈련 등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하게 된다.

훈련 첫날인 10월 30일에는 재난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전원과 훈련 필수요원들이 비상소집 훈련에 응소하게 되며, 훈련 기간에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의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서 ▲유아 대피 훈련 ▲학교 지진 대피 훈련 ▲특수학교의 학생 대피 훈련 등의 실제 대피 훈련을 전체 학교가 참여하게 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훈련 기간 중에 신규 전입직원 및 희망자 65명이 울산중부소방서 심폐소생술교육센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게 되고, 또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의 저명 강사를 초빙하여 학교관리자(교감, 행정실장)를 대상으로 학교현장의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재난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정우영 정책관은 ”이번 재난안전한국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비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몸으로 체득한 안전훈련은 재난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위기 극복 능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