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18일 구청에서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해 관련기관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월부터 추진된 이번 용역은 고래관광산업의 메카인 장생포의 장래 개발예정 관광시설 구축 및 기존 관광인프라와 연계방안 모색 등 지속적인 관광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이다.

이번 용역은 도시 속 오아시스 장생포를 기본구상으로 장생포 고유의 통일된 컨셉,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확보, 랜드마크 및 집객시설 도입, 순환가능 동선 개발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여 미래형 고래관광 도시로의 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공간별 시설 개발계획과 현실적으로 추진 가능한 관광시설 그리고 기존 관광인프라와 현재 추진 중인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하여 설명 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마스터플랜 수립은 지역이 요구하는 각종 관광인프라와 미래 지향적 콘텐츠를 반영한 고래문화특구 청사진을 구상하는 단계로, 남구의 장래 먹거리 사업인 고래관광산업의 성장을 위한 시발점”이라 강조하며, “계획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최적화된 장생포 개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