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광지 점검단이 12일 오후 울산큰애기야시장에서 추석연휴와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관광지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문화예술진흥회 회원들이 함께했다.

울산 중구청 소속 관광지 점검단이 12일 오후 3시 울산큰애기야시장에서 추석연휴 맞이 관광지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추석 연휴 기간 관람객들이 중구 지역 내 관광지를 편하게 돌아보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관광지 점검단은 추석연휴와 가을여행 주간(10.21~11.5)을 맞아 울산 중구를 찾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관광지점 일제정비를 추진했다.

이번 일제점검에는 문화예술진흥회 회원들과 공무원 등 10여명이 점검단으로 참여했다.

이날 중구 관광지 점검단은 울산큰애기야시장의 안내간판 상태와 인근 화장실 청결상태, 야시장 내 환경정비 등을 실시했고,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광객이 편안하고 청결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조치하기로 했다.

점검단은 이후 오는 13일과 14일 울산동헌과 함월루, 입화산 참살이 야영장 등 주요관광시설물 8곳에 대해 교차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관광지 입구 및 도로 이정표, 화장실과 휠체어, 이동 루프 등 장애인 시설, 휴게실 등 편의시설, 관광지 청결 상태와 진입로 등지의 청결상태 등이다.

또 주소와 전화번호 오류 등 온-오프라인 안내정보, 안내소 친절과 청결상태, 관광지 내 홍보물 비치 상태, 관광지 안내판 정보 상태 등 관광안내체계에 대해서도 점검을 벌인다.

중구청은 지난 5월 관광안내체계와 관광지 주변 환경을 정비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관광지 점검단을 구성하고, 매월 1회 이상 주요관광지를 점검해 오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관광지 점검단을 내실 있게 지속적으로 운영해 관광안내체계와 관광지 주변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관광객이 다시 찾는 문화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 내 관광지를 정비함으로써 올해 10일에 이르는 긴 추석 연휴 동안 많은 분들이 편하게 방문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