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도서관(관장 박미영)은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지역작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 지역작가 초청 강연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지역작가 초청 강연회는 울산지역 공공도서관 8개관(울산남부, 동부, 울주, 옥현어린이, 신복, 도산, 농소1동, 염포양정도서관)이 주관해 진행하며, 울산중부도서관은 주최 기관으로서 강연회를 위한 강사료와 도서구입비, 운영용품비 등을 지원한다.

도서관측에 따르면, 7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선정된 울산지역 8개관 공공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에게 향토 작가의 작품 및 문학관을 엿볼 수 있게 하고, 지역의 책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라며 환영했다.

한편 8개관 공공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지역작가 초청 강연회 강사와 저서로는 남부도서관『각하, 죽은 듯이 살겠습니다 (구광렬)』, 동부도서관『은주: 진주를 품은 여자 (권비영)』, 울주도서관 『토마토, 그 짭짤한 레시피 (배혜숙)』, 옥현어린이도서관『과일특공대 (김이삭)』, 신복도서관『빼빼가족, 버스몰고 세계여행 (최동익)』, 도산도서관『달의 행로 (권비영)』, 농소1동도서관『압화 (설성제)』, 염포양정도서관『망고스퀘어에서 우리는 (금태현)』이다.

울산중부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지역작가와의 만남을 통하여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독서문화진흥에 이바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지역작가 초청 강연회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울산중부도서관 사서과(☎ 210-6592),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