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관내 유치원생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고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옛 길천초등학교에 들어선 꿈자람놀이터에 울산의 상징중 하나인 고래를 형상화한 야외화장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계자인 현대종합건축사사무소는 유치원생들의 인성함양과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외부형태는 고래를 형상화했고, 모래놀이 등 야외 활동 후 이용 할 수 있는 외부 세족장을 포함해 지상1층 연면적 58.48㎡ 규모로 설계했다.

시공자인 ㈜나노종합건설는 설계자의 의도와 사용자인 유아들의 시각에서 외부 형태, 색채선정 등 최대한 반영하여 외관과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고, 유아들 및 학부모나 인솔자들이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치했다.

시설단 관계자는 "꿈자람놀이터의 야외 화장실이 준공됨에 따라 자연체험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울산시교육청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