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7일, 남구와 우호도시 관계인 중국 염성시 대표단 일행이 남구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를 다졌다고 밝혔다.

염성시 대표단은 16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해 장생포고래특구, 울산대공원, 기업체, 학교 등을 탐방하는 등 남구와의 협력과 다변화를 모색했다.

염성시는 지난 2016년 1월 울산 남구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인구 820만의 도시로 중국 강소성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간 울산고래축제 방문, 남구문화예술교류단의 염성시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염성시 간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이후 그간의 정치․사회적으로 한중관계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염성시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향후 경제, 문화, 관광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관계를 다져 자매도시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