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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태화강 동굴피아' 7월 준공
박민철 기자 | 승인2017.07.04 11:53
울산 남산 자락에 방치된 동굴들을 새로운 볼거리로 조성하는 태화강 동굴피아 조성사업이 7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에 들어갔다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남산 자락에 방치된 동굴들을 새로운 볼거리로 조성하는 태화강 동굴피아 조성사업이 7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태화강 동굴피아 조성사업은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군수물자 창고로 쓰이던 남산동굴과 주변의 수변공간 1만9천800㎡에 인공폭포와 만남의 광장 등 설치하고 동굴을 정비하여 역사, 문화, 자연을 담은 특색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산 자락에는 일제강점기 때 보급물자 창고 등의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각각 길이 60m, 42m, 62m, 16m짜리 동굴 4개가 있다.

이들 동굴은 내부 공간이 협소해 활용도를 찾기 어려웠으나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내부 정비, 동굴 연결 통로박스 설치, 태화강으로 이어지는 지하연결로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남구는 동굴 4개 중 3개를 연결해 동굴 지하에 광장을 설치하고 동굴 지하광장과 왕복 4차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태화강 산책로는 지하통로로 연결한다. 주민들이 태화강 둔치와 산책로를 쉽게 오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광장에는 작은 공연을 열 수 있는 다목적광장과 카페가 들어선다.

60m 길이의 제1동굴은 일제강점기 울산의 생활상과 강제노역과 수탈 역사가 담긴 삼산비행장과 남산동굴을 재현하고 소개한다. 박상진 의사 등 울산의 항일운동가 소개코너도 마련된다.

제2동굴(길이 42m)과 제3동굴(62m)은 울산의 자연과 문화를 테마로, 울산의 아름다운 명승지를 소개하고 주민들이 참여한 사진 갤러리가 마련된다. 조명을 활용해 바닷속에서 고래가 유영하는 것처럼 화려하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16m 길이의 제4동굴은 계절별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봄에는 LED 조명을 활용한 꽃밭이, 여름엔 등골이 서늘한 귀신의 집이 된다. 가을엔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아트갤러리로, 겨울엔 빛과 얼음으로 겨울왕국으로 변신한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 태화강 동굴피아와 더불어 태화강전망대, 태화강 나룻배 등 삼호 철새공원을 아우르는 투어길이 조성되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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